일요일오후, 패떴자원활동가와 도서관 이용자 몇 분이 모여 후원저금통 속지를 오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북카페 피아노 앞 책상에 저금통 몸통이 담긴 박스와 속지, 뚜껑이 담긴 박스를 각각 놓고
2시반부터 20분가량 "깜짝 자원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내방송을 듣고 엄마와 아들 두 가족 4명, 초등3학년 여자아이 3명, 초등 남자아이 3명까지 참여하여
패떴 3분과 함께 순식간에 몇 백개의 저금통 조립을 마쳤습니다. 몇 개씩 가져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모두들 뿌듯해 하였습니다.
어린 아들이 자원활동이 뭔지 물으니 엄마가 설명해주었습니다.
'강제로 해야되는 건 아닌데 도움이 되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야'
* 느티나무 후원저금통은 채워온 분들의 이름과 날짜를 저금통 뚜껑에 적어
지하 입구 도서관문화 게시판의 액자틀로 꾸미고 있습니다.
* 깜짝자원활동에 함께한 멋진 분들, 사진을 찍어 보내준 고규연학생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