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늦은 4시,
지하강당에서 CLC용인이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여러나라책읽기>가 진행됩니다.
베트남, 몽골, 네팔, 스리랑카, 중국, 필리핀…,
가깝지만 실은 잘 알지 못했던 이웃나라의 재미난 이야기를
느티나무에 있는 여러나라 그림책으로 읽어줍니다.
7월에는 베트남어로 된 <엄마찾는 새끼 오징어>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오늘 베트남어로 그림책을 읽어주신 분은 ‘웬티투’님이십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 계시는 웬티투님은
곧 생길 아기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 공부도 하고 계십니다.
그림책 읽기가 끝나고 베트남에 대한 소개도 해주셨습니다.
웬티투 님이 입고 계신 아름다운 분홍색 옷은 ‘아오자이’라는 베트남 전통 의상입니다.
친구들이 쓴 모자는 베트남에선 ‘논’이라고 불립니다.
베트남은 대나무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나무가 여러 용도로 쓰입니다.
오늘은 대나무로 만든 베트남 전통 악기 ‘트롱(대나무 실로폰)’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될 여러나라책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적인 삶을 배우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베트남어로 ‘감사합니다’가 ‘감언’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나라, 베트남의 문화를 소개해준 웬티투님, ‘감언!’
*느티나무도서관은 CLC용인이주민센터와 함께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나라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은 8월21일(수) 4시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