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서는 공지영씨가 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를 보았습니다
딸에게 쓴 편지글이라 여러 철학적 개념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지요
그리고
나는 어떤 경우 아이를 응원할 수 없을까에 대해 얘기도 나눠보았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은 참 다양하여 여러 이야기들이 나왓습니다
다음 모임은 두 주후 2월 5일에 합니다
민들레 84호 '교육 시장에서 길을 잃다' 입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 우리는 어떨 때 불안해져서 응원하지 못하는가?
고통에 대한 고난에 대한
고통만이 성장할 수 있게 한다. 어려움 속에는 우리를 위해 기꺼이 애써주는 힘이 있다.
그 심한 태풍에도 피해가 없었던 것은 봄날의 가뭄 때문이었다. 봄날 부족했던 물 때문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했고 거센 태풍에도 불구하고 벼들은 쓰러지지 않았다. -젊은 날의 고생은 사서도 하라는 옛말.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 칭찬의 과도한 축소 비판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은 진정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의 자아존중감이 상처입는다. 우리는 우리를 거부한 사람을 정복하려고 그들을 추적하기에 이른다. 역설적으로 이미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격려를 감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말이다.
행복-당신은 진실로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성장하기를 깨어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안도하는 것입니다. 치유는 고통스러운 것이니까요. 그것은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니까요.
사랑-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 사랑이란 자기 내부의 어떤 세계를 다른 사람을 위해 만들어가는 숭고한 계기입니다. 자신을 보다 넓은 세계로 이끄는 용기입니다.
당신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자신의 편견과 기대라는 관념을 사랑하고 있는 것서입니다.
관계-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얀 이야기- 지쳐있음과 순간을 소중히 여김.
존재 –미니멜 .나의 창조물을 자세히 보아라. 어떤 눈송이도 똑같이 생긴 것이 없다. 모든 것은 하나의 원본이다. 나는 너 없이도 세상을 창조할 수 있었지만 만일 그랬다면 세계는 내 눈에 영원히 불완전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할 수 없이 슬플 것이다. 영원히 눈물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친구 – 삶은 등산과 같고 친구는 그 등산길의 동료와 같다. 운이 좋아 정상까지 함께 갈 수 도 있지만 대개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거나 각자가 거든 속도에 따라 마나고 또 헤어진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불행한 시간에 찾아와 위로해 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하고 하지만 진정한 우정은 그의 성취에 그의 성공에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가 아닌가에 있다. 이런 일은 대개 스스로가 스스로임을 좋아하고 행복한 삶에 긍정의 눈을 뜨고 있는 그런 사람들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다.
표상-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당신이 당신을 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그 잣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건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사건에 대한 표상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죽음이 끔직한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표상이 끔찍한 것이고 깨어진 꽃병 자체가 끔찍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과 꽃병을 동일시하여 꽃병이 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온 마음으로 꽃병에 집착하는 것이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 관하여 만들어 낸 생각에 일치하게끔 그 사람을 체험한다.
체념-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해야한다는 성명서 – ~답다는 것과 자유로워짐. 열정적인 소녀 원칙적인 처녀였던 마더테레사
희망 – 희망과 소망을 혼동하지 말라. 희망은 전혀 다른 것이다. 그것은 삶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