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금) 글쓰기 첫 모임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10시30분! 느티나무도서관 지하강당에서 만나요!
요즘 SNS나 개인 웹사이트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생각을 전달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글쓰기'라 하면 막막하고 두려움 가득합니다.
생각했던 것과 글로 표현하는 순간 달랐던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지난 10월19일(금) 월간 '작은책 안건모 편집장을 모시고
'일상의 이야기로 생활글쓰기'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안건모 편집장은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글은 어떻게 쓸 것인가 보다 무엇을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글의 형식보다는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안건모 편집장의 이력을 살~~짝 이야기하자면,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부터 공장생활을 거쳐 버스 운전사를 거쳐
작은책 발행인이 되신 분입니다.
책이라는 건 읽어본 적도 없고, 글이란 걸 써본 적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버스 운전을 하면서 틈틈이 책도 읽고 글을 썼다고 하네요.
버스 운전을 하면서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라는 책도 쓰셨습니다.
글은 배운 사람들만 쓰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죠?
안건모 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글은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쓸 것인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건모 님이 이야기하시길, 처음에는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단순히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요..^^
그래서 이날 강좌를 듣고, 몇몇 분들이 용기를 얻으셨는지
글쓰기 모임을 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이런 열정을 아셨는지
변산공동체에서 사시는 안건모 편집장님께서 처음 1~2번은 도와주기로 하셨습니다.
글을 안 써와도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와도 됩니다. ^^
글쓰기 동아리는 <작은책> 용인지역 글쓰기 모임이어서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동시에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활동하는 글쓰기 동아리입니다.
이날의 첫 모임을 통해 요일, 시간, 횟수 등(모임방식)도 정할 계획이오니,
글쓰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
글쓰기를 조금은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
11월9일(금) 글쓰기 첫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시간은 10시30분! 장소는 느티나무도서관 지하강당입니다. ^^
문의: 커뮤니티사업팀 천서영/ 031-262-9129 / chun@neutinam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