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정치를 읽고-------
김어준의 책은 '건투를 빈다'도 그렇고 명쾌하다
예언서같다 책 쓰면서 하는 얘기가 어떻게 이렇게 맞아떨어지는지 모르겠다 홍준표가 대표 될거라는 얘기부터 진보신당 얘기 안철수 나꼼수 얘기까지..
좌우 성향이나 진보를 분석한 것이 너무 와닿았다 이 동네 분위기랑도 비슷하다
특히 진보군과 결혼이야기 너무 웃겼다. 그리고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어준이 정치심리학에 탁월하다는 말이 맞다
경박해보이는 분위기나 깔대기, 쫄지마 프로젝트가 우리 상황에 위안을 주는 느낌이 있다. 태도도 컨텐츠라는 말에 동감한다
진보쪽의 지적 오만에 대한 말이 참 찔리더라
비비케이 문제를 이렇게 쉽게 설명해놓은 것이 없었다
박근혜에 대한 분석도 새로웠다. 재클린과 비교한 애잔한 느낌도 그렇고 생활속에서 해본적 없는 것들에 대해 나열한 것을 보니 정말 한눈에 그 사람이 파악이 되더라
다음 책은 소개하신 영혼이 없는 사회의 교육으로 합니다
날짜는 2월 29일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