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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서6기_채완] 머내마을영화제 :: 길, 네게 묻고 함께 걷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3-10-24 조회수 : 2,850

안녕하세요! 느티나무도서관 예비사서 김채완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지난 9월 9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린 머내마을영화제 현장을 보여드릴게요!

 

 

지난 9월 8일~10일, 제 6회 머내마을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길, 네게 묻고 함께 걷다" 입니다.

 

*머내마을영화제란?

마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화제 스텝과 관객으로 참여하는 마을 영화제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2023년에 제6회를 맞았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9일에 『굴뚝마을의 푸펠』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굴뚝마을의 푸펠』 은 연기로 가득한 굴뚝마을에서 소년과 쓰레기 인간이 세상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낙관의 힘으로 함께 나아가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이번 영화제의 주제에 딱 맞아서 상영작으로 『굴뚝마을의 푸펠』을 선정했습니다.

 

 

『굴뚝 마을의 푸펠』 상영을 준비하며, 영화와 함께 보면 좋을 깨알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같이 걸으면 즐거울 거야〉

TAG ㅣ 너와 함께, 우리 같이, 연대, 희망

함께 했을 때 바뀌는 길을 보여주는 그림책과 아동문학을 모았습니다.

같이 걷는 길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도서관 뜰아래가 영화를 보는 관람객으로 가득 찼습니다!

모두가 숨죽이고 루비치와 푸펠의 모험을 따라갔어요.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져도, 느티나무도서관의 머내영화제는 이어집니다!

"있잖아요, 이 영화는요..." 영화를 소개하는 글과, 등장인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시간입니다.

 

 

 

#하늘 #별 #희망 #도전 #꿈 #진실...

관람 후에 떠오르는 말을 자유롭게 적어봐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비망록을 남기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모인 비망록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은 것은 아무도 알 수 없어.

별을 믿지 않던 사람들에게 (별이) 있다고 말을 한 네가 정말 멋져! "

 

"진실을 밝혀줘서 고마워.

그것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었을지라도."

 

남겨진 글을 보니 영화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지 않나요?????

 

 

비망록을 한데 모아 살펴봤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느 부분이 재밌었을까?

비망록을 읽으며 머내영화제를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걷는 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제 6회 머내마을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같이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모든 과정이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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