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느티나무도서관 애용자입니다.
잠깐 건의사항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남깁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종종 도서관을 찾고 있습니다.
작지만 예쁘고 편안한 도서관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그러나 최근 몇번 방문을 하면서 느낀 점이 참 아쉽더라구요..
한마디로 도서관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물론 아이들 위주의 도서관이라서 감안하더라도..
도서관 자체의 의미가 무색해질정도로 시끄러울때가 많았어요.
특히 2층입니다.어제 토욜도 중고등학생들이 도서관에 온것이 아니라 그냥 놀이터로 인식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떠들더라구요..제 앞에서 공부하시던 어떤 분은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셨으나 계속 떠들자 불편한 기색으로 도서관을 나가시더라구요..
안내하시는 분들께서 주의를 좀 주시는 것 같았으나 나중엔 아예 신경도 안쓰시더라구요..(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킴이분들께서도 큰소리로 그냥 말씀하시는 경우들도 많더라구요..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조용한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곳에 계신 분들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저 역시도 더 조심해서 도서관을 이용해야겠다는 반성도 들구요..
그럼 더 멋진 느티나무가 되길 바랍니다..
(열린게시판은 관리되고 있는것 같지 않아서 이곳에다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