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아빠, 도서관을 가다' 7/14 동네아빠들이 모입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2-07-01 조회수 : 6,717

‘아빠! 도서관을 가다’라는 주제로 4~5월 진행됐던 ‘동네아빠 워크숍’!

치열했던 현장의 <동네아빠 워크숍>에서 우리의 동네 아버지들은 사교육에 관한 12가지 오해와 진실, 성격유형이론을 통해 나와 타인알기, 남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4회의 만남이 아쉬웠나 봅니다.
오는 7월14일 토요일 7시! 느티나무 북카페에서 동네아빠들이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동네아빠 워크숍에 참여했던 분들이 모여 <아버지 독서회>라는 후속 모임을 꾸리기로 했거든요. 독서회를 기본으로 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도서관 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모여서는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서천석 저, 비비북스, 2011)를 읽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님은 아이를 키우면서 셀 수 없는 고민과 어려움을 ‘생각의 차이’에서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얘는 도대체 왜 이럴까’라는 생각 대신 ‘부모인 내가 무얼 어떻게 잘 도울 수 있을까’를 생각했더니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가능하겠지’라는 희망으로 아버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눠보겠다 합니다.




이미 지난해 동네아빠 워크숍에 참여했던 분들은 그들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느티나무도서관 송년회 공연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해 가족끼리 함께 모여 영화도 보고,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독서회 회원인 이은종 님은 5회에 걸쳐 ‘초보자를 위한 기타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아버지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육아문제는 아내의 몫으로만 생각했다던 아버지들이, 요즘 자신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돈 벌어오는 기계로만 여겨질 것 같아 걱정된다던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대화가 줄고 있어 걱정이라던 아버지들이, 스스로 쳐 놓은 결계를 풀고 한 발짝 나왔습니다. 도서관에 오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임, <아버지독서회>의 활약이 기대되지 않나요?



느티나무도서관의 동아리! <아버지독서회>의 활약을 주목해주세요.
다음 <동네아빠 워크숍>은 9월에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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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독서회>나 <동네아빠워크숍> 문의는
서비스2팀 천서영(031-262-9129/ chun@neutinamu.org)에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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