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이렇게~ "꼭 읽어보세요!"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0-07-23 조회수 : 6,476


2010년 여름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하룻밤’


도서관 이용은

- 안전을 위해 25일 새벽 2시가 되면 도서관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 새벽 2시 넘어 도서관에서 잘 사람은 침낭 또는 이불을 가져옵니다.

원두막만화방은 밤새도록 책에 푹~ 빠질 공간으로 남겨두기로 해요.

→ 10시쯤이면 어린 아기들은 곯아떨어질 수도 있겠죠?

사랑방 안쪽에 잠든 아기들 눕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열 살이 안 된 친구들은 꼭! 보호자가 함께해주세요.

집에 혼자 돌아가려면 위험하고, 아이들 하나하나 돌보기에는 손이 모자랄 거예요. 열 살이 넘은 친구들이라도 밤새 혼자 남아있으려면, 혹시 급한 일이 생길 때 곧바로 연락할 수 있는 보호자의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1시30분~2시, 1층 카운터에서 밤새 남아있을 친구들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이름표를 달아주려고 합니다.
보호자들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꼭! 이름표까지 확인해주세요.




북카페 이용 알림

- 북카페 ‘전기요금’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엽니다.

-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하룻밤 메뉴’를 준비하신대요! 북카페팀 자원활동가들은 물론 책보수팀, 비행클럽 친구들까지 나섰답니다. 손수 만든 샌드위치, 옥수수, 고구마, 과일... 푸짐한 먹을거리, 기대하세요.


#도서관에서 하룻밤!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려니 일거리가 많습니다. 넉넉한 시간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작은 일이라도 잠깐씩 짬을 내어주실 분들 언제든 1층 카운터에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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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하룻밤! 느티나무에서는 어떤 일들이?


[늦은 6시~8시] 아랫마당에서 ‘음악이 있는 낭독회’

- 좋아하는 그림책, 마음에 남은 책의 한 구절을 키보드, 기타 연주, 노래와 함께 나눕니다.

(비가 오면 지하 강당에서 열립니다)

※카페 테이블은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늦은 8시~10시]

여성영상집단 ‘반이다’의 다큐 <개청춘> 공동체 상영회. 희망이 뒤섞인 20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려고 해요.


[늦은 10시부터 쭉~]

- 지하 강당과 2층 ‘영화보는방’에서는 밤새~도록

그 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 후보로 오른 영화들 (지금 도서관 입구 게시판에서 투표중입니다^^) 

<아바타>, <UP>, <요시노 이발관>,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장화, 홍련>, <애자>, <기쿠지로의 여름>, <말할 수 없는 비밀>,


- 3층 윗마당에는 작은 모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오랜만에 보고싶던 얼굴들 만나고 싶은 분들, ‘음악이 있는 낭독회’의 여운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 탁자마다 자유롭게 둘러앉아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노래도 부르고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푸근하고 흐뭇한 시간 가지면 좋겠습니다.


※윗마당으로 갈 때는 실내계단 말고 바깥계단으로!

3층 실내에는 세 개 시민단체 사무실이 있는 데다, ‘도서관에서 하룻밤’ 준비로 복도까지 의자며 책상들 잔뜩 쌓아둘 테고, 북카페 '하룻밤 메뉴' 준비도 하려면 통로가 불편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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