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도서관 앞 작은마당에 봄 꽃이 피었어요.
조팝나무는 겨울이 끝나 가는게 아쉬운걸까요?
마치 한 겨울 눈 내린날 보았던 하얀 눈꽃 같아요.
하얀 꽃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꼭 옥수수 튀겨놓은 '팝콘' 같아 보이네요..
혹시.. 설마..
'조것이 팝콘 같다..' 그래서 "조팝나무?"
애고고.. 저에게 '봄바람'이 살랑 불었나봐요~
도서관 앞문(뒷문일수도 있겠죠?) 바로 옆에 있는 화단에 홀로 핀 꽃이에요.
조금 더 따뜻해지면 많이 피겠죠..
꽃 이름은 뭘까요? 혹시 '제비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