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점심시간, D 칼국수집에서 화요일밤 독서회를 함께 했던 이들이 모여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 현재 상황 돌아보기?
4월부터 둘째, 넷째 화요일 밤 8시(지금은 7시30분으로 시작 시간이 당겨짐)에 모여 지금까지 4권의 책을 읽어오고 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독서회에 못오는 경우가 생기니 조금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흔들리는 듯.
앞으로의 원활한 독서회 모임을 위해 중간 평가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길게 나누었지만, 아래와 같이 좀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자면^^
- 오랫동안 독서회 모임을 하고 싶었던 차에 시작 할 수 있었다.
- 함께 책을 읽는 사람들과 의견이 잘 맞아 착착 진행되어 갔다.(초기에^^)
- 이미 시작되었지만, 독서회에서 읽기로 한 책을 읽고 관심있는 이는 같이할 수 있는 참여의 문이 열린 독서회라 좋았다. (하지만, 독서토론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원 제한은 할 예정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함께 독서회는 하기 어려울 듯 해서...^^)
- 5~6월에 들어 독서회에 못 오는 사람이 늘어나다보니 진행에 어려움이 생겼고,
강제성을 띄지 않고, 자율적으로 독서회가 진행되자 각자 최소한의 책임도 지키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앞으로 좀 더 독서회를 성실히(?)하기 위해~
모임은 월1회로 줄여 집중해서 하기로...매월 마지막 화요일 저녁 7시 30분입니다.
(하지만, 7월은 마지막주가 휴가철임을 감안하여 21일 화요일에 모이기로!!)
21일 모임에서 장기적으로 읽을 책을 좀 선정해 놓자는 의미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몇 권씩 추려서 가지고 오기로 했어요~
그리고, 매번 책을 정하면 발제자 겸 정리자를 정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발제를 하기로 했지요^^
7월 모임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지합니다~
- 언 제 : 7월 21일(화) 저녁 7시30분
- 어디서 : 느티나무도서관 북카페(지하1층)
- 무엇을 :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 새로쓰는 가족이야기) / 또하나의문화 편집부 (엮음)>를 읽고와서 이야기 나눠요~
길게 이야기한 듯 한데, 제가 정리한 것은 왜 이리 내용이 없어보일까요? ㅎㅎ
여기에 빠진 내용은 댓글로 채워주시길 바라면서...
그리고 또 발제자를 정하지 못하고 그날 헤어지고 말았네요.
발제자를 정하기 위해 또 만날 수는 없으니, 이번엔 제가 할께요~
부담스럽기도하고 자신은 없지만... 제 스타일대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