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보를 몇 년째 받기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서관 개관식때 떨리는 해금을 연주하고 삐삐를 읽어 준 적이 있지요.^^;
마음 한 구석 느티나무도서관과 관장님, 흐릿하게나마 고운 얼굴들을 기억하며
미안한 마음(밥 먹고 가라 하셨는데 뵙지도 못하고 그냥 가서),
도서관 잘 되시길, 모두들 건강하시길 비는 마음 가지고 있었어요.
일주일에 네 번이나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도서관, 제가 꿈꾸던 도서관입니다.
부럽고 사람들이 TV에서 빠져나와 도서관에서 별처럼 아름다운 저녁 시간을
갖기를 또 빕니다.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받기만 해서 너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