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0일 이른10시30분. 1년 6개월 동안 일본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돌아온 이혜영 재단 자문위원과 마주이야기 함께 했습니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부지런히 오사카 지역 어린이도서관들을 찾아 다니며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도 같이 보았습니다. 늦은 나이에 낯선 곳에서 공부를 시작하려니 망설여졌다는 이혜영 자문위원. “적은 나이가 아닌데 막상 일본 가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제일 어린 나이라 깜짝 놀랐어요.” 이때 “선생님 나이가 몇 살인데요?”라는 깜짝 질문에 모두 시원하게 웃으며 마주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