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이 도착했어요. 선물은 일민문화상 수상소식!!! 원래는 일민 예술상으로 정명훈, 임권택등 예술인이 받던 상이었는데 올해부터 일민문화상으로 바뀌었답니다. 그 첫번째 수상을 느티나무가 하게 되었습니다. 많고 많은 문화활동과, 문화단체등이 있는데 그 중 도서관이, 그것도 느티나무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18일, 광화문 동아일보사 2층에 있는 일민 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갔던 시상식이었는데..다른사람에게 편한자리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정장을 입고와서, 펌퍼짐한 잠바에 청바지를 입고간걸 잠시나마 후회했었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저는 어딜가도 ㅋㅋㅋ 상을 받는다는건 기분 좋은일이더라구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티나무의 수상을 기뻐할수 있다는게 저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같이 가지 못하신분들도 있고, 개인적 사정으로 가지 못하신분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동영상으로나마 그 기쁨을 같이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