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년만에 친구들 모임을 도서관에서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친구들끼리만 사당동에서 만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같이 만났습니다. 이렇게 뜻이 통하고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가까이 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처음 보는 분들도 있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 물꼬를 텄으니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느티나무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