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일요일 늦은 3시
대교방송 성우 아저씨, 형, 언니들이
느티나무에 와서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두손 가득 푸짐한 빵과 과일도 사오셔서
도서관에 있던 친구들 모두 맛있게 먹었지요.
일요일에 열리는 이야기방 첫 번째 이야기는
성우아저씨, 언니들이 미리 준비한 <페리자드와 세가지 보물>이었습니다.
실감나는 목소리와 몸짓으로 읽어 주셔서
이야기 속 인물들이 그 자리에 나타난 것만 같았지요.
듣는 내내 이야기 속으로 쑤욱 빠져 들었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셨어요.
다음에는 7월 22일 일요일에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달마다 넷째 주 일요일 3시에 느티나무에 오면
소리의 마술사 성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