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놀라셨지요? 모두들~~ 제가 구성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 집 앞 상가에 상가 한 층 전체를 '느티나무'라는 이름으로 도배를 했더군요. 음식점이더군요.ㅋㅋㅋ 이제는 느티나무란 이름만 들어도 맘이 설레는 독서회 새내기 김영숙입니다. 독서회에 참여하기 전부터 느티나무 사이트를 내 집이려니 하며 드나들었는데, 벌써 4주가 넘게 독서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좋아요. 많이.. 말주변도 없고, 글주변도 없는데 사랑방을 찾은 이유는.. 한번쯤 흔적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리.. 그리고 미안한 맘도 전할겸.. 어제부터 하는 특강에 꼭 가겠다고 해놓고서는 가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했습니다. 무지무지 죄송.. 3살난 아들 신영이를 놀이방에 맞기고 가려고 했는데, 신영이가 놀이방에 가고 싶지 않다네요. 하는수 없이 제가 접었습니다. 놀이방에 가 본 적도 없는 아이를 무작정 맞기기도 그렇고, 억지로 떼어 놓고 와서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특강 꼭 듣고 싶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부러워하며 듣는 수 밖에요. 빨리 담주 금요일이 왔음 좋겠습니다. 모두들 만나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