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작성자 : 전주리 작성일 : 2007-02-07 조회수 : 5,993

한 인간이 사랑할 수 있는 상대에는 한계가 있지만, 일을 통해서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랑은 무한히 퍼져 나간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던가? 아이들에게 배운것에 나온 글이던가? 일하는 우리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퍽 마음에 박히더군요 원문 일이란 것은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운 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므로, 그 중심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그 일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 단순한 돈벌이와 일은 구별되어야 한다 할아버지가 절을 세웠다고 치자 절에 온 사람이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은 할아버지가 좋은 일을 하신 덕분이다 일은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의 마음에 만족과 풍요로움을 준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 한 인간이 사랑할 수 있는 상대에는 한계가 있지만 일을 통해서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랑은 무한히 퍼져 나간다 그렇게 살아야 사람은 신에게서 받은 생명을 온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느티나무님에 의해 2007-02-11 15:22:00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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