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읽은 책을 올리려다... 달항아리 글을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모이는 시간과 사람들은 달라도 생각은 같이 가나??? 싶기도 하고... 혹시 스파이???가 있었나??? 우에 이리 같은 마음일꼬. 탄성도 나오고. 가마솥도 비슷하게 가고 있어서.ㅎㅎㅎ 지난 5월 초 <조선의 여성들>을 끝내고 5월 29일 두번째 모임을 가졌지요. 교육에 몸 담은 사람이 여럿 있을 뿐 아니라 우리마을이야기에도 실렸던 터라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수 없다>를 읽었답니다. 공교롭게도 교육에 종사하는 두 전문가가 빠진채 모임을 가졌지만 한창 아이들 키우며 우리가 갖는 가장 큰 고민이 뭘지 다시 얘기했지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음을, 아는 것보다 지금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 역시 가장 어려움을, 아이들 키우는데 정도가 있겠습니까마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그러기위해 어른들이 가진 '두려움'을 떨쳐버려야함을, ... 이야기나누었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13일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을 봅니다. 달항아리와 함께 만나 이야기나눠도 재밌겠군요. 이경연님이 사정이 생겨 6월은 못 나오십니다. 7월 중순경에는 가능할 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