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누룽지 친구들아~

작성자 : 캔디 작성일 : 2006-12-18 조회수 : 5,822

곧 방학이다. 신나지? 지난 시간에 얼굴 못본 앤이랑 에이미, 밍키는 벌써 방학했니? 물론 아니고... 놀러 갔지? ㅎㅎㅎ 지난 시간에 우린 따끈따끈한 새 책을 읽었단다. 아직 빌릴 수 없는 책을 미리 보니 더 재밌더라. 돌아가며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읽어주었지. 그 가운데 <겁쟁이 빌리>가 인기 최고였어. 거기 보면...'걱정인형'이란게 나온단다. 맨날 걱정투성이인 빌리에게 할머니가 좋은 방법을 이야기해주셨지. 바로 걱정인형을 만들어 걱정을 날마다 얘기해주는거야. 그리고는 빌리는 아주 편한 잠을 잤지. 사실 걱정인형은 남미의 과테말라라는 나라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래. 지금은 전 세계에 꽤 알려졌다더구나. 그래서... 우리 다음 시간인 이번 주 수요일 20일 모임에서는 걱정인형을 다같이 만들어보기로 했어. 그 날 못온 친구들이나, 왔던 친구들 모두 자기가 만들고 싶은 인형의 재료를 가져오기로 했지. 나뭇가지나 헝겊...나뭇잎 등 아무거나 이야기를 해보니... 친구들도 역시 많은 걱정거리가 있더구나. 우리 걱정인형을 만들어 걱정을 좀 털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다음 시간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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