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바늘과 실

작성자 : 현.지맘 작성일 : 2005-03-13 조회수 : 7,599

오늘은 현이가 아주 심각하게 말해요. "엄마 바늘과 실중에 누가 힘이 강할까?" "음..넌 누구라고 생각해?" "난..실. 왜냐면 실이 바늘을 묶어버림 꼼짝 못할거 아냐!..아니다..실이 바늘을 뚫고 들어간다 그치 엄마?" "엄마 나도 실처럼 힘이쎄질거야.하하하" 아이들은 힘이 쎄고 약함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왜 강자만이 세고 좋은거라 생각할까요? 어린 아이에게 보여지는 힘의 존재를 어찌 해석해 줘야할지..의문입니다.^^* (200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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