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새해 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작성자 : 가마솥 작성일 : 2006-01-20 조회수 : 6,331

지난 1/18일 늦은 3시부터 도서관에서 모임을 가졌어요. 방학을 몇 주 갖고 읽은 책이 <포르노>엄기호/우리교육 청소년의 성에 대한 경험과 생각, 문화를 포르노와 연관지어 얘기해보았어요. 글쓴이도 남자지만 내용도 주로 남자들에 대한 것이어서 다음번에는 여자가 썼거나 여자들의 성에 대한 책도 찾아보기로 했어요. 할 얘기가 너무 많았지만...두시간 넘게 열띤 얘기를 아쉽게 갈무리하며 새해에 성에 대한 책을 좀 더 찾아보고 읽기로 했지요. 지난 해 아동과 교육에 관련된 책을 10권 쯤 읽고 얘기나눴더군요. 올해는 성에 관한 책과 결국 관련이 되겠지만, 여성과 역사, 특히 근현대사, 사회과학 쪽으로도 공부를 해보자고 했답니다. 다음 번엔 우선 박노자가 쓴<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어오기로 했어요. 여름쯤 지은이 초청강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쁜 소식이 있네요. 가마솥 다음모임은 2/14(화), 2/28(화) 늦은 7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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