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느티나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느티나무그늘아래서 푹~쉬었었지만 수지의 느티나무 또한 여전히 그리웠답니다^^ 잠깐이나마...뵌... 너무나도 반가워 해주신 관장님,김은정님,...그리고 김연희님,백영애님.. 그리고...면죄부주신(?) 이정진님...모두모두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모두 붙잡고 일일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다 풀어놓을려고 했는데.. ㅋㅋㅋ...아이들도 친구가 그리웠나봅니다. 놀이터에 모인 친구들에게 가봐야한다고... 엄마에게 느티나무 아래 엉덩이 붙일 시간을 주지 않았네요. 수지로 올라와보니... 하늘과 바람은 이미 가을이 온것 같아요. 저 물에 발 담그면...이젠...오돌오돌 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