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독서회 4기의 방중 활동 중간보고

작성자 : 박현정 작성일 : 2005-08-09 조회수 : 6,119

4기는 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일단 도서관 모임은 잠시 멈추고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과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첫째주, 탄천에 있는 물놀이장에 갔다 왔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넓직하니 자리잡고 신나는 물장구치며 넘 재밌었어요. 그날의 일품은 역시 따끈한 사발면(?) 둘째주, 종묘에 가려고 한껏 준비했으나 휴관인 관계로 역사박물관과 근처에 있는 성곡미술관에 다녀왔지요. 존버닝햄과 앤서니브라운의 작품원화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약간은 실망들 했지요. 그래도 엄마들이 준비한 퀴즈 맞추며 선물받는 애들은 너무 신나하던데요. 셋째주 바로 오늘, 엄청나게 비가 올꺼라는 예보에 갈까말까 망설이다 결국 길을 나섰답니다. 우리가 간 곳은 캐니 빌리지... 역시 가장 즐거운건 점심시간. 우리집 가까운데 이런곳도 있구나 하며 신기하게들 구경했어요. 잘 꾸며 놓은 듯 하더라구요. 다음주는 재미난 영화보며 애들과 같이 놀기로 했어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독서모임 , 역시 내가 엄마인지라 애들신나게 노는 모습보니 행복해 지네요. 그래서 우린 특별히 책갖고 댓거리 하진 않지만 방학 중에 아이들과 이런모임이 더욱 알찬것 같네요. 다음에 또 올릴께요. 모두들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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