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달라진 이야기방~ 보러오세요~^^

작성자 : 이유정 작성일 : 2005-05-20 조회수 : 5,842

오늘 도서관이 끝난 5시 쯤... 수현이,기준이,가은이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이야기방을 꾸몄습니다. 작년 어머니 독서회 모꼬지 때 4모둠 연극 배경으로 쓰였던 나무와 새,해,달을 벽에 붙였죠. 사실 저의 계획은 거기까지였어요. 글루건을 가져다가 빨간 벽에 아기자기 하게 붙여야겠다...거기까지였는데... 수현이,기준이,가은이는 어느새 사과랑 풀을 붙여야겠다면서 빨간 종이,크레파스,색연필을 가지고 나와 그리고 오리고 붙였더랬어요. 견학왔던 학생들과 얘기를 잠깐 나눈 사이 친구들은 빨간 사과와 파란 구름,꽃들을 만들어 한쪽 벽을 가득 꾸며놓았답니다. 달라진 이야기방~ 느티나무에 오시면 꼭 둘러봐주세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빨갛기만 했던 이야기방이 정말 풀내음 가득한 새소리 가득한 공간으로 변했답니다. 그리고..새들의 시선을 따라가보세요. 새마다 바라보는 것이 다르답니다. 한가지 얘기를 드리자면 한마리는 사과랍니다.^^ 그럼...이야기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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