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0회가 넘어가버렸네요. 지난 상영작이 200회였군요.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잠시 다른 생각에 쫒기다보면 상영공지도 미처 하지못한 채 수요일을 맞이한답니다. 오늘도 생각은 어제 아니 일요일부터 했으면서 이제서야 컴 앞에 겨우 앉았습니다. 1년이 약 52주이니까, 200회라면 어림잡아 곱하기 4를 해야하는 횟수이니 약 4년간 이야기극장이 상영된 셈이네요. 전에 관장님이 "느티나무의 아이들이 자라서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며... 수요일 4시면 늘~빛그림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던 우리 동네 도서관이 있었어."라고 아이들이 추억할 수 있으면 족하다던 말이 참 좋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상영은 쭉~계속됩니다. 제121회 상영작은 "똥벼락"과 "안돼, 데이빗"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