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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도서관에 맥주 마시러 모인 청년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6-06-17 조회수 : 437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던 5월 어느 수요일, 도서관에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러 모였습니다.
'반짝 여기 붙어라'로 <사회초년생의 좌충우돌 생존수다 : 튀김 앤 맥주>를 열었는데요.

1인 가구로 살아간다면 집에서 엄두도 못 냈을
튀김 음식을 마음껏 튀겨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한 모임입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튀김에 어울리는 맥주가 떠올랐고,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맥주를 마시며 각자 청년으로서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비를 뚫고 도서관에 맥주 마시러 온 청년들.
동네부엌 창을 활짝 열고, 빗소리를 들으며 튀김에 맥주 곁들일 준비 완료!
"도서관은 늘 조용히 해야 하는 인식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맥주를 마신다니. 마치 일탈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타닥타닥
부엌이 온통 고소한 튀김 냄새로 가득찼습니다.
이날 준비된 튀김이 무려 10종류 가까이 되었어요.

3층에서 다같이 밥을 해 먹는 <밥친구>를 열고 있는
P 사서가 이날의 튀김 전문가가 되어주었습니다.

(실제로 청년들이 이야기 나누는 동안 튀김이 오마카세처럼 끊이질 않았어요.)




맥주와 음료를 고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청년들이 모인다고 하니 먼저
먹을 것, 마실 것을 후원하고 싶다고 하신 선배시민 한 분 덕분에 맥주가 부족할 걱정이 없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0대부터 40대까지, 그래도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있는 청년 모임이었는데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역시 '뭐 해 먹고 살지'였습니다.

출발하는 단계에서 미래를 잘 꾸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꿈과 현실을 타협하는 과정 또한 크게 느껴지는 청년들이 모여 고민을 나눈 자리였습니다.




청년 아무거나 회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 풍성했던 여기붙어라 <사회초년생의 좌충우돌 생존수다 : 튀김 앤 맥주> !
이날 '청년 아무거나 회' 모임의 존재를 처음 알고, 그 매력에 푹 빠져 가입하고 간 청년도 있었답니다.

<튀김 앤 맥주>처럼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은 누구나 열고 참여할 수 있으니,
생각해 둔 모임이 있었다면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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