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딸 글을 퍼오다

작성자 : 현수기 작성일 : 2005-03-26 조회수 : 5,577

[펀 글] 아--- 정말 어리니날은 언제야? 짜증나네에------다섯밤만자면?우리얘 60색 크래파스사는 날이야---- 정말이네?달력보니 정말이야!!!하지만... 돈 아까워서...패액---------- 짜증나네-----우리얘는 약속을 잘 기억해두고... 억이지도않고...난 억일라고 그는데... -------------------------------------- 위의 글은 8살 큰 딸이 제가 운영하는 까페에 엄마 이름으로 올려놓은 글입니다. 며칠 후 우연히 발견했죠. 저도 깜짝~^^ 어린이날 선물로 60색 크레파스를 주문하더라구요. 엄마가 약속을 어길까봐(억일까봐^^) 걱정이 됐나봅니다. 게다가 돈이 아깝다고 걱정까지. ㅎㅎㅎ 다 컸는지...?? 아님 계산이 빠른 건지...? 엄마 속까지 다 넘겨 짚고... 어린이 날이 낼모레네요. 약속을 지켜야지! (20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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