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정보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성자 : 박 영라 작성일 : 2005-03-26 조회수 : 5,524

지난 10월말에 서울에서 서남재단의 주최로 국제육아교육심포지엄이 3일동안 열였습니다. 주제는"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으로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례들로 조기교육의 문제,앞으로의 교육의 대한 바른이해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나눔의 교육을 내다보는 시간들이 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자리를 찾게된 계기는 한해동안 엄마유치윈이란 이름으로 품앗이 육아를 하면서 늘 부족한듯 정말 잘하고 있나 하는 염려가 함께 했습니다. 아마 서른해를 살면서 이렇듯 가슴벅차게 가슴에 안고 긴시간을 갖었던 기억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내가 받았던 많은 가르침과 기쁨을 잘 전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 많이 망설이다 글을 씁니다. 참고로 자료집은 도서관연구자료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첫시간:10월 30일 10시 부터 Joan Almon 여사의 놀이의 중요성의 관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방법을 알고 스스로 시도 한다. 어른들은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된다. 보여주고 기다려 주면 된다. 요즘은 유아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크고 학습에 너무 치우쳐있다. 놀이는 아이들의 상상력 촉발한다(이야기, 노래,댄스, 동극) 신체작업을 하게 한다(어른이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놀이의 영감을 떠올린다) 어른들은 놀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기만 하면 된다.(재활용 쓰레기.단순한 나무막대나 조개껍질... 시중에 판매하는 장난감보다 자연이 곳 놀이감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아이들은 놀이가 사라져가고 있는 생활속에 머물고 있다. 잘 놀줄 모른다. 각종 미디어의 보급으로,청소년의 교육중에서 놀이를 중요시 여기지 않고 읽기,쓰기학습을 위한 놀이로 활용하기 때문에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기다려 주고 놀수있는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다음에 또,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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