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지독하게 빠져볼랍니다^^

작성자 : 산마음 작성일 : 2006-04-20 조회수 : 5,886

지난 주부터 '산마음'은 울리히 벡, 엘리자베트 벡-게른샤임의 <사랑은 지독한-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4장 '내 모든 사랑을 아이에게'를, 이번주에는 2장 '사랑으로부터 그냥 관계로:사회의 개인화와 인간관계의 변화'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죠. 물론...단어도 내용도 지독히 혼란스럽지만 모두들 하나하나씩 짚어가며 읽고 이야기나누니 '사랑'도 정리(?)되어 질 수도 있는 듯 보입니다. 요즘 남편과 '낭만적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분에서부터 '중년의 위기'꼭지에서 절대공감을 하신 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리네 삶을 책과 함께 경험하면서 '사랑'으로 인한 이 지독한 혼란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나만의 탓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다음주는 '자유로운 사랑'도 함 해 보고 '자유로운 이혼'도 함 해볼랍니다. 이 '지독한 사랑의 혼란'을 지독하게 즐겨볼랍니다*^^* 앞으로 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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