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또다른 질문을 던지며...

작성자 : 산마음 작성일 : 2006-05-25 조회수 : 4,962

홀가분하게 또는 그래도 좀 뭔가 찜찜하게 <사랑은 지독한 혼란>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벽별(?)보며 정말 피터지게 이이기나누었죠... 사랑에 대해서... 그 어느때보다도 산마음 각자를 더 잘 알게된 시간이었고 '각자'의 삶속에 '우리'의 삶이 들어가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던것 같아요. 한달을 넘게 지독한 싸움을 했지만 웬지 후반전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잠깐...<에스메이의 일기>로 숨을 고르고 다시 한번 '다솜'-사랑의 옛말-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1년가까이 함께 하던 신선아씨가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정들자 이별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여러모로 준비할 게 많을 듯 싶은데도 도우미와 독서회에 끝까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줘서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알죠? 여차하면 '산마음'이 '바다마음'으로 될 수도 있다는 걸? 언제나 늘 지금처럼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신선아씨, 화이팅!! 산마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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