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우리학교' 상영합니다

작성자 : 전주리 작성일 : 2007-05-21 조회수 : 6,073

5월 29일 화요일 10시 30분 이우생협 공간에서 상영합니다 이우생협( 동천동 영풍아파트 후문 옆길 무교동 낙지 2층 ) 서울 나가는 동천동길 심하게 오른쪽으로 꺾이는 곳 나오죠 오른쪽으로 꺾자 마자 좌회전해서 아파트 옆길로 들어가면 보입니다 연락처 :0196650588 비용 : 3000원 '해방직후 재일 조선인 1세들은 일본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자비로 책상과 의자를 사들여 버려진 공장에 터를 잡아 ‘조선학교’ = ‘우리학교’를 세운다. 처음 540여 개가 넘던 학교는 일본 우익세력의 탄압 속에 이제 80여 개의 학교만이 남게 되었다. 김명준 감독은 ‘혹가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의 교원, 학생들과 3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다.' 개인적으로 타잔네랑 같이 성남에서 상영할때 봤습니다 감동적입니다 생각도 많아지고.. 명확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뭐가 감동이었는지.. 조국을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은 감상적인거 같은데 이상하게 눈시울이 붉어지고 작은 학교인 것만으로 갖는 소박함은 당연한 거 같은데 눈을 떼기 힘듭니다 아이들이 저렇게 자라야 하는거다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아이들은 과연 저만큼 자유롭고 깊을까 의심도 들고.. 우리가 다 공감하는 무슨 그리움같은게 배어있는 거 같기도 하고.. 수지에서 꼭 상영하고 모두 함께 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서 보고 확인해보셔요 무엇인지.. 영화가 내내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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