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집들이 참 즐거웠어요

작성자 : 윤수진 작성일 : 2007-11-17 조회수 : 5,306

오늘 집들이 참 즐거웠답니다.. 서울 암사동 점자도서관 동화 구연 선생님과 함께 초대 받았는데.. 시각장애우 친구들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도심에 아이들을 위한 꿈의 공간이 세워져서 참 좋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에 이런 도서관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도하고.. 도서관 외관 건물과 곳곳에 작은 것 까지도 아이들을 위해 배려하신 모습들이 숨어있어서 참으로 좋더군요.. 아쉬운 점은 도서관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점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공간이 좁아서 다소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도서관이란 곳이 집안의 거실처럼 편안하고 자유로와야 한결 더 편안하고 정이 가는 곳이죠.. 아이들이 마음껏 주저앉고 뒹굴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신발을 벗고 들어 갔음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되겠더라구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1층의 방과 2층의 다락방은 아늑하고 좋았는데.. 다소 장소가 좁은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서스럼없이 찾아와서 놀면서 책을 접 할 수 있는 공간,.. 참 좋은 곳 행복한 공간... 집들이 참으로 즐거웠어요.. 자주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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