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하고 싶은 마음몇 달 전에 서연이는 파마가 하고싶다고 말했었다. 이유는 유치원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파마를 했기 때문에. 근데 "너 친구가 파마해서 너도 따라 하고싶은 거지?" 하고 물으면, 대뜸 얼굴을 울그락 푸르락 하며 "절대 아니야."하면서 입을 쑥 내민다. 어제 서연이가 다시 "엄마, 나..
작성자 : 김정수등록일 : 2005.10.11조회수 : 6141
이제야 올립니다. 우리들의 산행모습저, 좀 멀리 분당에서 작은애 유치원보내놓고 부랴부랴 광교산으로 갔습니다. 우리 4기만 가는 것도 아닌데 늦을까봐 조바심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근데 왠걸 수지성당앞에 갔더니 아무도 없더군요. 그것도 10시도 넘은 시간인데... 울고 싶었습니다. 우리 기수 중 올만한 사람한테 전화했더..
작성자 : 박현정등록일 : 2005.06.27조회수 : 5557
엄마의 연극 체험어제 서연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동극 참여수업이 있었다. 아이들이 연극을 한 후, 엄마들도 아동극 체험시간이 있다고 해서 나는 긴장이 되었다. 아이들은 제각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엄마들 차례가 되었다. 아이들이 손을 들어 자기 엄마의 역할을 정했는데, 먼저 손을 든 차례대..
작성자 : 김정수등록일 : 2005.05.14조회수 : 5204
보통 여자랑 달라!!강기숙 선생님과 고기교회가는 자동차 안에서,,, 장준영:우리 엄마는 유치원 안다녀서 보통 여자들이랑 틀려!! 엄마: 푸하하하!! 다 좋다는 거니? 아님 모자란다는 거니?? 장준영:모자란다는 거야,,, 엄마: 야 임마!! 엄마는 유치원 안다녀서 아직 아이같은 맘이 있는거야,, 그리고 모..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6조회수 : 5663
행복한 문영이우리 아이 문영이는 참 행복합니다. 엄마 말고도 믿을 수 있는 이웃 아줌마들이 많이 있거든요. 집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누가 어디에 사는지 정확히 안답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보다 더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한다고 속상해하고,학원을 너무 많이 다..
작성자 : 박현미등록일 : 2005.03.25조회수 : 5874
"은갔어요"우리집 엉뚱이 작은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꼬마손님들이와서 바나나를 하나씩 주었죠. 그런데 제 아들녀석의 바나나가 잘 익은 탓에 쥐어준 손에서 동강 떨어져 나갔답니다. 저는 씽크대에서 일을하고있는데 아이가와서 자꾸 영문 모를 소리를 합니다. "엄마, 바나나가 응갔어요" "뭐라고? '응..
작성자 : 커피한잔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5851
세상을 뒤업어라"새상을 뒤업어라" 우리 큰아이 석민이가 유치원에서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구호랑 공약을 적었는데, 자기 얼굴이랑 옆에 적었던 글이예요. 그리고, 마지막 공약이 "정직하개 잘 다스리갯 음니다." 아마도, 지금에 대통령이 보면, 맞습니다. 맞고요. 할까요? (2003.02.15..
작성자 : 박영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5543
품앗이 육아 함께 해요*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엄마품이 유치원을 대신합니다 *놀며 자라고 살며 배우는 교육을 꿈꿉니다 *유기농 먹을거리로 아이들 건강과 함께 환경을 생각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친구가 생깁니다 아이 수는 5명 내외로 할 계획이며 아이 나이는 2002년 기준으로 ..
작성자 : 김리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6090
책 읽어주는 아이...어제밤에는 현우와 미나가 너무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계속 노는것이었다.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깔깔대고...뛰어다니고.. 요즘..미나는 너무 행복해 보인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도 너무나 재미있어 한다. 그러다 결국...아이들의 노는 소리가 나쁜아빠에게는 소음으로 들리기 시작한..
작성자 : 현우아빠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5681
느낌표!!잊어버릴까봐...아이들 키우면서 듣는 어이없으면서도 재미있는 소박한 이야기 두 편을 올립니다. 하나. 7살 딸 아이가 유치원에서 깍두기공책에 쓰기연습을 합니다. 며칠 전 그 공책을 보니 연습 끝에 빨간 글씨로 '친구랑 떠들지 말고 씁시다'는 선생님의 글이 보이더군요. 제가 소리내어 ..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5546
내 마음 나도 몰라황사라 그러는데 왜 자꾸 나가자는지 아이 성화에 못 이겨 나갔다 왔어요. 아까는 또 거실장에 볼펜으로 직직 뭘 긋더라고요 '너 뭐하는 거얏!' 그랬더니 '엄마가 예뻐서' 그려 주려고 했답니다. 스케치북에 그려 주면 좀 좋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구별시키와 아이의 예쁜 마음 다치지 ..
작성자 : 강기숙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5726
우리은애가 글쎄.........큰아이 유치원 보내놓고,차 한잔하고, 청소도 대충 끝냈다. 요즘 새로이 배우는 테니스에 맛이 들린나.항상 은애를 데리고 다녔지만 오늘은 은애에게 묻는다. "은애야 같이갈래? 집에 있을래?" 순순히 집에있겠단다. 은애가 좋아하는 비디오 "테디와애니의 모험"을 틀어주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
작성자 : 은애엄마등록일 : 2005.03.22조회수 : 6074
나는나 프로그램 너무 좋아요.솔직히 흥미에 이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의 수업을 통해서도 얻을 것 같은 필이 오네요. 이런 기분 아시나요? 해결 방법을 몰라 미루었던 숙제의 답을 찾았을때의 쾌감이랄까... 뭐 그런 비슷한 기분을 안고 돌아왔어요. 벌써부터 다음 모임이 기다려..
작성자 : 샘&얼 엄마등록일 : 2005.03.22조회수 : 5584
아이한테 배워요유치원 가방 풀어 놓기 무섭게 친구 집에서 서너 시간을 놀다 들어 와서는 곧장 TV앞에서 헤헤거리며 노는 우리 아이. 얘! 손 씻어야지,똑바로 앉아서 봐야지, 멀리서 말야...그리고 빨리 밥먹게 이리 와,안 오면 알지 너! 굶겨 버린다! 우리 아이 왈 "엄마 남자가 더 많이 화를 내 아..
작성자 : 노만등록일 : 2005.03.14조회수 : 6301
아, 오늘은 대성황이었어요!!!우리 이야기극장 엄마들이 똘똘 뭉쳐서 오늘은 아주 재밌었어요. 제 사견인가요??? 우리 친구들과 엄마들 모두 모두 잘 보고 듣고...상품이 있어서 그랬나??? 어쨋든 그래도 오늘처럼만 모두 합시다. 물론 더 잘해도 돼죠.^^ 끝나고 이야기아줌마 4인방 회의 했어요. 참, 오늘은 새로 ..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14조회수 : 6303
하루가 왜이리 짧은지...일주일이 넘도록 느티홈피도 못 들르고...(회의자료 옮기는 건 도서관에서 했거든요), 멜 체크도 못해서... 거의 아이들을 윽박지르면서(내일 일찍 일어나려면 빨리 자야한다고...나도 어릴적에 정말 듣기 싫어하던 말이었는데!:-() 재워놓고... 내일 김밥 쌀 준비를 대충 하고 보니(아이..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14조회수 : 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