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자극하는붙잡아 두지 않으면 아무리 자극적인 것도 휘발되어 없어져 버리기 마련이다. 장서를 점검하다 발견한 책 <궁극의 리스트>의 한 페이지가 그랬다. 코를 자극하는 글과 그림들. 붙잡아 두고 싶다. 레나토 구투소 <부치리아의 시장>을 위한 습작&nb..
작성자 : 느티나무등록일 : 2011.07.12조회수 : 5771
독서회<미스클럽> 책 목록2011년 1월~2월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영원의 아이 -덴도..
작성자 : 작은파도등록일 : 2011.07.03조회수 : 5475
정치의 발견, 절반의 민주주의이번달은 유독 서평청탁이 많았습니다.아직도 두 꼭지가 남았는데요...아는 사람의 책을 서평하는 건 참 곤란한 일이기도 한데요.그렇다고 아는 사람이라 서평을 못 쓴다고 할 수도 없고.아는 사람이니 무조건 좋다고 서평을 쓸 수도 없고.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평을 할 수도 ..
작성자 : 대마왕등록일 : 2011.02.15조회수 : 5817
용서할 수 없는 일을 용서하라2011년이 밝았네요.도서관에 들리시는 많은 분들 복된 새해 맞이하시길...^^2011년 계획 중 하나로 '쬐끔 어려운 책 함께 읽는 모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상가 중 한 명이 한나 아렌트 입니다.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저는 생각하는데, 여성이자 유대인이..
작성자 : 하승우등록일 : 2011.01.01조회수 : 633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 똥에 관한 이야기.....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생각의 생각 속으로, 깊은 가라앉음으로 잠수타게 만드는 소설이라 책을 읽은 느낌을 적는다는 것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몇몇 단편적인 울림의 구절들을 소개 하고 싶으나.........그 또한 너무나 방대하여 책 한권을..
작성자 : 작은파도등록일 : 2010.09.02조회수 : 7591
아나키즘에 대한...책을 읽다보면 우연히 가슴에 꽂히는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면 참 기쁘다.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통할 수가 있구나.... 신기할 따름이다.몇달전 읽은 '다르게 사는 사람들'-경향신문사 엮음 이란 책에서 본인은 아나키스트가 아니라고 말한 박홍규님의 다르게 사는 삶..
작성자 : 작은파도등록일 : 2010.03.29조회수 : 6319
자원활동가 3월 월례회의를 했어요‘봄눈 녹듯이’란 표현이 이런 느낌이더군요. 회의 장소로 걸어가는 내내 하늘에서 샤르르~~~ 눈비가 내리는데.. 봄눈이 녹으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뿌려주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봄눈 녹듯이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느티나무 곳곳에 샤르르~~ 녹아내리길 바랍니다. 3..
작성자 : 끄적이자원활동가21U등록일 : 2010.03.11조회수 : 6042
교실의 고백첫 오리엔테이션때도 그렇고 강연 하실때마다 관장님이 "교실의 고백'에서 많이 인용해 말씀 하셔서 어떤 책인가 참 궁금했습니다.오리엔테이션때 읽어주신 도서관과 학교의 차이점...에서는 그냥 고개를 끄덕 끄덕하며 공감을 했었는데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 그냥 고개 끄덕끄덕의 공감의 ..
작성자 : 작은파도등록일 : 2009.06.05조회수 : 5466
심포지엄.... 그 새로운 경험.^^한일교류 심포지엄이 무사히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행사에 작은 일이나마 일조를 했던 자원 활동가의 한 사람으로써 뿌듯함을 느낍니다.^^ 사실 행사 3주전 29,30일 "한일 교류 심포지엄"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땐 심포지엄? 그게 뭐야? 포럼,세미나, 리셉션 이런거랑 뭐가 틀리지? (그래도..
작성자 : 작은파도등록일 : 2009.06.02조회수 : 5923
도우미 모임을 마치고...금요일 모임 끝나고 와서 후기 있나 홈피에 들어 와서 확인하고 나갔는데... 토요일에도 들어 왔다 나가구... 그 후기를 내가 써야 하는 지 왜 몰랐을까요 반성반성.. 금요일 그날엔 날씨는 무지 좋았구요 강당크기도 적절했구요 모이신 도우미님들도 이제 얼굴이 익어서 반가왔구요 처음..
작성자 : 정성미등록일 : 2008.07.20조회수 : 4346
새빨간 거짓말, 빨간 포도*, 빨간 얼굴, 빨간 마음 어쩜...이리도 통하는지... 달항아리의 글을 읽으면서...오늘 산마음이 함께 나눈 야그가 팍 떠오르는 군요.. 저희가 지난주부터 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정희진씨가 쓴 '남자의 거짓말과 말의 권력관계'란 부분을 갖고 열띤 토론을 했지요... 페미니즘은 차이나 ..
작성자 : 산마음등록일 : 2006.12.20조회수 : 6230
항아리의 겨울잠독서회 연합모임을 마치고 달항아리도 어제, 올해의 마지막 모임을 갖었답니다.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힘들게 독서회를 나오셨지만 이렇게 일년을 보내고 나니 우리의 마음도, 아이들도 어느새 부쩍 자란 듯 싶네요. 누가 시켜서 나오는게 아닌 행복한 마음으로 나왔기에 그럴 수 있었지요. 혹..
작성자 : 달항아리등록일 : 2006.12.20조회수 : 5111
닭장 옆에는 '닭의 장풀'닭의 장풀..달개비라고도 부르지요.. 꽃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이름지어졌답니다. 길가나 산자락, 공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쉽게 지나쳐버리기도 또한 쉬운 꽃이랍니다. 하지만... 오늘 이름 한번 불러준다면... 영원이 친구될 수 있는 그런 꽃이기도 해요.. 닭의 장풀에..
작성자 : 지지맘등록일 : 2005.09.23조회수 : 5705
나무와 풀꽃과 친구하기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지금껏 소담하게 피어있는 맥문동을 보신적이 있나요... 혹시....느티나무도서관에 오신다면..바로옆 놀이터주위에 눈길을 한번 돌려보세요.. 맥문동은 그늘을 좋아해서 소나무아래나 큰 나무 아래에서 잘 볼 수 있답니다. 겨울내내 푸른잎을 볼수도 있구요...보라색 꽃이..
작성자 : 지지맘등록일 : 2005.09.06조회수 : 5873
5기 엄마들에게~지난 주 모임에 네 분이 나오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문준옥씨가 일찍부터 나와 청소를 함께 하셨더군요. 학기가 시작돼 바쁠거라면서도 새로운 공부에 투지를 보여주셔서 부러웠답니다. 우리는 늘 하고 싶은 걸 생각은 하지만 진짜 해보는데 서툴고 더디잖아요. 뭔가 배울 수 있는 때가 참 행복해..
작성자 : 채현숙등록일 : 2005.09.01조회수 : 5284
엄마의 연극 체험어제 서연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동극 참여수업이 있었다. 아이들이 연극을 한 후, 엄마들도 아동극 체험시간이 있다고 해서 나는 긴장이 되었다. 아이들은 제각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엄마들 차례가 되었다. 아이들이 손을 들어 자기 엄마의 역할을 정했는데, 먼저 손을 든 차례대..
작성자 : 김정수등록일 : 2005.05.14조회수 : 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