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 도서관 심포지엄에 다녀와서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느티나무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의 임지연입니다.
보통 국제 심포지엄하면 포장만 그럴듯하고 요식행위로 끝나는 일이 많은데, 이번 심포지엄은 확실히 달랐어요. 역시 느티나무의 힘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100명만 참석을 한 가운데 도서관 문을 하루 닫고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심포지엄 주제와 토론 내용도 알찼지만 그밖에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 느티나무의 정성이 더욱 감동이었어요.
첫째, 음식에 감동하다.
이런 단순한 인간 같으니라고. 욕먹어도 할 수 없죠. 역시 음식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해요. 그런데 느티나무에서 제공된 음식은 값비싼 음식이 아니라 느티나무..
작성자 : 임지연
등록일 :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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