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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인문학 토끼굴 <책 읽어주는 언니>"를 함께할 마을을 찾습니다!

작성자 : 교육공동체 나다 작성일 : 2013-01-09 조회수 : 8,068

 



교육공동체 나다 2013년 새 프로젝트 “여덟살 인문학 토끼굴 <책 읽어주는 언니>”


“여덟살 인문학 토끼굴 <책 읽어주는 언니>”(이하 ‘책언니’)는
8세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가 가능한지를 묻는
교육공동체 나다(이하 ‘나다’)의 실험적 기획입니다.



의문에서 시작되어 세계관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통해 공부는 내 삶의 일부로 체득됩니다.


하지만 입시교육으로 대표되는 이 사회의 공부는


기계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교육 과정은 아이들이 세상에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상상력까지 앗아갑니다.


나다는 제도교육의 출발점에 선 아이들과의 인문학 공부를 통해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이 고민을 함께할 마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2013년 겨울 함께 읽을 책

- 첫 번째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두 번째 책 ▷『피노키오』
- 세 번째 책 ▷『고함쟁이 엄마』, 유타 바우어 저/이현정 역, 비룡소
- 네 번째 책 ▷『종이봉지 공주』, 로버트 먼치 글/마이클 마르첸코 그림/김태희 역, 비룡소
- 다섯 번째 책 ▷『지각대장 존』, 존 버닝햄 저/박상희 역, 비룡소

: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피노키오는 왜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을까요?

고함쟁이 엄마, 종이봉지 공주, 지각대장 존이 살아가는 세계가 낯설게만 여겨지나요?

여기에 고른 동화들은 참 많이 읽힌 동화들이기도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못한 동화들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가가기 보단 지나치기를 좋아하니까요.

책은 읽고 오지 않으셔도 돼요. 우리가 다 같이 소리 내어 읽을 때

동화 속 주인공들은 우리와 함께 뛰어놀고 있을 테니까요.

2. 만나고 싶은 사람
8세±α 친구들 5~7명과 부모님(또는 어른 가족)
: 부모님 강좌가 별도로 진행됩니다.

3. 만날 때
2013년 1월 셋째 주부터
: 주 1회 또는 한 주 내내 등 만나는 방식은 상의해 주세요.

4. 수업후원금
책언니를 초대하시는 마을과 상의해서 정하고 싶어요.

5. 연락처
- 홈페이지 http://nada.jinbo.net
- 전자메일 nada_letter@hanmail.net
- 전화 032-346-0148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첨부해 둔 공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