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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새봄계절학교가 횡성 산골서 열려요

작성자 : 새봄 작성일 : 2009-07-01 조회수 : 9,742

얘들아 길 떠나자! 손 잡고 노~올자!

초여름 숲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꾀꼬리의 노랫소리가 더욱 맑게 들려옵니다.
계곡에는 가재가 벌써부터 나타나 여름을 맞고 있지요.
'쉼 그리고 즐거운 어울림-자연 속의 친구들'을 주제로
2009 [새봄 여름계절학교]가 강원도 횡성 청정산골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몸과 마음을 마음껏 풀어보지 못한 친구들이  
청정한 자연 속에서 까르륵 깔깔대며 서로 신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온달과 토토가 요모조모 신경쓰고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맴맴맴맴 매앰~' 매미가 울고 잠자리가 날아다니면 아이들은 계곡물 속으로 풍덩!
3박 4일 동안 서로 신나게 어울리며 생태적 감수성도 키우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도 가득 채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지낼 거예요.

. 강원도 청정 산골의 맑은 공기를 듬뿍! 싱그러운 기운을 듬뿍!
. 야호~ 물이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계곡물 속으로 풍덩!
. 갈겨니, 버들치, 미유기, 돌마자... 족대와 어항으로 물고기도 잡고 관찰도 해요.
. 손가락 맴돌이로 잠자리도 잡아보고 방아깨비, 여치, 베짱이도 찾아 보아요.
. 더위가 싹~ 발교산 봉명폭포 폭포수를 맞아 보아요.
. 옥수수도 구워 먹고 감자도 구워 먹으며 산골 밤하늘의 총총한 별을 헤어 보아요.
. 툭툭툭 탁탁탁~ 광목천에 꽃잎, 풀잎을 예쁘게 물들여 보아요.
. 새봄 여름계절학교의 별미, 토토표 오미자수박화채를 함께 만들어 먹어요.
. 혼자 있는 백로보다 함께 어울리는 까마귀가 더 아름다워요.^^
  달팽이놀이, 얼음땡놀이, 다방구놀이... 공동체놀이를 하며 함께 활개쳐 보아요.
. 흙마당에서 자유롭게 비석치기도 하고, 사방치기도 하고, 땅따먹기도 해요.

▣ 2009 [새봄 여름계절학교] 안내

♣ 일정
  - 버들치반 : 8월  4일(화) ~   7일(금) / 3박 4일
  - 은하수반 : 8월 11일(화) ~ 14일(금) / 3박 4일

♣ 장소 : 강원도 횡성 고라데이마을(생태체험마을) /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소재
♣ 참가대상 및 인원 : 2학년 이상 초등학생 / 각 반별 20명
♣ 참가비 : 23만원  (숙박비, 식비, 전세버스비, 보험료, 체험재료비, 진행비 등 일체 포함)
  
♣ 함께 어울리는 사람
     장순길(생태문화연구소 새봄 소장, 온달 / 자연생태해설가, 前광릉국립수목원 환경교육교사)
     김영경(생태문화연구소 새봄 교육위원, 토토 / 천연염색활동가, 우리궁궐지킴이)
 
♣ 첫날 만나는 장소 및 시간 
     4호선 서울대공원역 4번 출구, 국립현대미술관 셔틀버스 타는 곳 -> 오전 10시
♣ 돌아오는 날 만나는 장소 및 시간 : 출발장소와 동일 -> 오후 1시
♣ 숙소
     아이들이 묵을 숙소는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에 있는 고라데이마을 체험관입니다.
     고라데이마을 체험관은 발교산 자락에 있으며 사시사철 맑고 투명한 봉명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흙마당이 있고 자연환경이 살아있어서
     아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해 줄 만한 곳입니다.
♣ 먹을거리
     모든 먹을거리와 식재료는 친환경농산물로 온달과 토토가 정성껏 준비합니다.
     밥과 국, 찌개, 일품요리(카레밥, 짜장밥 등), 감자라면 등과
     반찬으로 김, 멸치볶음, 김치, 오이지무침, 무말랭이무침 등을 준비합니다.
     간식으로는 시원한 미숫가루와 오미자수박화채, 제철과일, 찐감자, 빵, 과자 등을 제공합니다. 
 
신청방법, 준비물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새봄 누리집을 참고해주세요.

새봄 누리집 바로가기 >> 딸각! >> www.saebom.org

뜻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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