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우리는 밀양에서 배운다_2018 문탁x밀양인문학캠프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8-07-31 조회수 : 9,123

2018 문탁×밀양 인문학캠프


우리는 밀양에서 배운다

 

 

작년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2012년 밀양 농활로 시작된 밀양과의 인연을 쌓아 일주일간 우리는 <밀양인문학 캠프>를 열었습니다.

 http://www.moontaknet.com/mt_765kv_board/956753

 

작년 <밀양인문학캠프>가 문탁의 공부를 밀양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밀양인문학캠프>는 밀양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에게 밀양은 늘 송전탑 반대 투쟁과 함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송전탑은 세워졌고, 원자력 발전소는 계속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끝일까요? 오히려 밀양의 송전탑 반대 투쟁을 통해 끝이 없는 투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20대의 탄생'을 쓰고 있는 지원은 "여전히 쪽파가 철탑을 이길겁니다."라고 했습니다.  

http://www.moontaknet.com/wz_new_20_ages_board/1026410

 

그러나 밀양의 삶은 그 이전에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2018밀양인문학캠프>에서는  

구미현님 3대의 수난사를 들으며 현대사에 대해 질문해 보고,  

농업 이주노동자들과 만남을 통해 타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올해 문탁에서 가장 핫한 스피노자 공부로 공동체와 정치를   

밀양에서 함께 공부합니다.

밀양에서 배우는 공부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숙소는 제공됩니다. 


*차편은 각자 알아서 하므로 기차 등은 미리 예매하셔야 할겁니다.

  같이 차비를 모아서 버스를 대절하니 이것을 이용하실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10일 오전 8시에 문탁에서 출발, 11일 오후 10시반 밀양에서 출발하여 돌아옵니다.

  (버스이용비는 5만원, 청(소)년은 3만원)

  

*신청방법 : 아래에 댓글로 연락처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연락처를 남기는게 부담스러우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