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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옛 경찰대를 복합시민공간으로!

작성자 : 경찰대부지시민공원추진단 작성일 : 2019-06-16 조회수 : 8,586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이웃들이 시민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옛 경찰대 변신! 프로젝트'

용인시 시민청원은 30일 안에 4천명의 동의를 얻어야 시의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함께 꿈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기대하며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진행상황과 함께 관련 자료와 정보 열심히 찾아 공유하면서 다양하게 공론장을 열어가겠습니다.

 

 

옛 경찰대를 복합시민공간으로!

 

2016년 구성의 경찰대가 옮겨간 부지에는 사용하던 시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부지를 매입한 LH공사는 그 자리에 65백 가구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합니다.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겨놓고 그 자리에 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세우는 것은 원래 정책의 취지에서 벗어난 일입니다. 상습교통정체구간으로 큰 불편을 겪던 곳이라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큽니다. 게다가 이제 곧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2.5km 거리에 11천 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미 아파트로 포화상태가 되어버린 용인입니다. 우리 시민들은 더이상 행정이나 기업의 일방적인 정책이나 사업의 방관자로 머물지 않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곳,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생각과 힘을 모으려 합니다. 시민들의 상상과 참여로 옛 경찰대 시설들을 재생하여 청년들의 주거, 일터로 활용하고 생활문화, 생활체육, 업사이클센터, 도시농업, 커뮤니티케어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민공간으로 변신시킨다면 삶이 확 달라질 것입니다.

 

인구 106만 용인, 이제는!

난개발의 낙인을 벗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정책을 고민할 때입니다.

LH, 국토부 등 관련 주체들과 풀어야 할 난제가 많을 줄 압니다.

시민들도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음 요구에 대한 용인시의 적극적인 결단을 요청합니다.

 

1. 옛 경찰대 부지 아파트 건설계획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2. 국토교통부-LH-용인시-시민추진단의 4자협의체를 구성합시다.

경기도도 참여하는 5자 협의체면 더욱 좋겠습니다.

3.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교통대책을 요청합니다.

4. 옛 경찰대 활용방안을 용인시와 시민의 협치의제로 제안합니다.

 

2019. 06. 17. 경찰대부지시민공원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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