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오후 2시
장소 : 서울 종각역 보신각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1948년 12월 10일 선포된 세계인권선언의 첫 문장을 떠올립니다. 75년이 지난 2023년. 투쟁으로 쟁취한 권리와 자유는 여전히 박탈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구조적 차별은 부정당합니다. 하지만 동등한 인간으로서 서로의 존엄을 지키려는 이들의 연대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말하는 위기의 시대, 사회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 앞에서 평등하고 존엄한 우리가 다시 함께 세워가려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존엄·평등·자유·연대를 인권궐기대회에 모여 함께 외칩시다!
기억과 애도의 시간
인권의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평등사회를 향한 권리를 다시 새기는 시간
9와숫자들의 9(재경) 음악공연,
퀴어댄스팀 QcanD 춤공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