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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 '어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안드로메다 횡단 안내서'

작성자 : 머내책방우주소년 작성일 : 2019-03-05 조회수 : 7,691

#은하철도999#북콘서트#이명석&박사#우주소년

새로운 우주소년에서,
조금은 낯선 북콘서트도 가능할까요?

<은하철도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 '어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안드로메다 횡단 안내서'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작년 우주소년과 인연을 맺었던 이명석박사가 새책의 북콘서트를 다시 이곳에서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명석박사?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여러 명이 나옵니다.
근데 이명석박사가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명석과 박사였습니다.
두 사람은 공동 글쓰기로 여러 권을 책을 낸 제법 유명한 셀럽!
북 칼럼니스트 박사와 만화평론가 이명석,
그리고 그들을 소개하는 문구는
"인문학적인 테마를 놀이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뭔가 찌릿하고 멋있지 않습니까?
이 책의 북콘서트는 왠지 홍대와 이태원이 더 어울릴 거 같지만
그들이 잠시 정차하고 싶은 역은 용인 수지 "동천역"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동천역은 낯설고 우리에게 그들은 낯선 여행자지만
은하계를 여행하다 발견한 슬픔과 기쁨, 희망과 용기의 순간들을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만남입니다!

봄이 오는 설레임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내가 사는 곳에서 귀한 여행자를 환대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 또한,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아요!!!

3월 9일(토) 오후 4시!
은하철도 999, 메텔과 철이를 우주소년에 내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잠시 여행 중인
보고싶은 우리의 친구 "소보로"도 옵니다.^^

흔치 않을 멋진 북콘서트, 잊지마시고 다음주 토요일 우주소년으로 나오세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9/20190209000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