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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_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_와우책문화예술센터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15-09-11 조회수 : 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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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책, 삶을 살피다 : 사유의 복원





개요

  • 날짜 : 2015.10.1(목) ~ 10.4(일) / 거리도서전 : 10.2(금) ~ 10.4(일)
  • 장소 : 홍익대 주차장 거리 및 주변 공간
  • 주최 :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문화재단, 국립중앙도서관, 서교예술실험센터,
             마포디자인출판진흥지구협의회(DPPA), KT&G상상마당, 폼텍웍스홀, 노리터플레이스, aA Design Museum, 온오프믹스

  • 미디어 파트너 : NAVER



다시 사유다. 다시 책이다.

 "책 하는 나를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 사유의 축제."


 

열한 번째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책, 삶을 살피다 : 사유의 복원’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다. 본디 책은 오랜 기간 인류 사유의 축적물로서 사랑받았으나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단편적으로 소비되는 신세가 되었다. 되돌아보고 되짚어볼 때다. 다시, 책이다. 우리는 삶의 본질을 통찰하는 책의 몫을 다시 책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사유의 복원’으로 말미암아 삶을 깊이 살피고 우리 시대를 성찰하는 진정한 책축제의 복원을 기대한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골방에 갇힌 책을 거리로 초대한다. 거리는 관계를 잇는 책실이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생각을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또 다른 재미를 잇는다. 더불어 개인과 시장이 이어진 자리에서 출판문화의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올해도 홍대 인근 곳곳에 거리도서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포럼과 강연, 놀이와 전시를 즐거이 펼쳐 놓았다. 홍대 주변의 출판산업과 문화예술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독자와 함께 어우러져 읽고, 보고, 노는 나흘간의 난장을 즐기기 권한다.
 
‘사유로서의 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늠자이다. 흔들리는 오늘을 책실로 묶어 엮는 사이, 삶은 더 나은 내일로 한 발 나아갈 것이다. 축제 후 보다 깊어진 당신을 만나게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