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강좌2-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길’을
묻다!
바야흐로 존재와 세계가 한없이 유동하는 디지털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20세기적 방식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시 ‘길’ 위에서 ‘길’을 물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아니, 애초부터 인간은 길 위에서 길을 찾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부에 중독되고 상품에 마비되어 길 위에 나설 용기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뿐입니다.
하여, 리는 그 길을 ‘로드 클래식’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로드 클래식이란 동서양이 배출한 ‘여행기 중의 여행기’를 말합니다. 길 위에서 삶의 지도를 탐사한 최고의 레포트라는 뜻이지요.
삼장법사, 돈끼호떼, 헉 핀, 조르바, 그리고 걸리버, 대체 그들은 왜 길 위에 나섰을까요?
존재의 모든 것을 기꺼이 걸고서 말입니다.
그
역동적이고도 유쾌한 탐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의일정 : 6월3일부터 7월1일까지 / 5강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1강 (6월 3일) - 서유기 : ‘돌원숭이’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2강 (6월 10일) -돈끼호떼 : ‘광기’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
3강 (6월 17일) - 허클베리 핀의 모험 : 야생과 탈주의 년대기
4강 (6월 24일) - 조르바 : 심해를 탐사하는 고래의 ‘충혈된’ 눈
5강 (7월 1일) - 걸리버 여행기 : ‘야후’를 향한 유쾌한 ‘똥침’
*정원 : 60명 (파지사유 메인홀)
*강의료 : 5강 10만원
*문의:
새털(010-사이팔팔-4485)
*반장 : 김지원 (010-구삼팔육-0679) / 김고은(010-이칠육삼-9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