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활동가들이 자원활동가회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지난 4월 15일 도서관의 “느티나무도서관 자원활동에 대하여”라는 공지를 통해서 아시다시피 자원활동가 총회는 무산 되었습니다.
4월 4일 박영숙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도서관측은 이미 회장단이 해단하여 자원활동가회는 해체 되었다고 하였으나 자원활동가들은 총회를 통해 해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절차(총회)를 통한 회의 해산을 요구 하였습니다.
이 총회는 자원활동가회의 해산와 더불어 그 동안 사람에 대한 배려 없음에 상처 입은 자원활동가들을 보듬으며 서로 힘을 북돋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측에서는 이에 대한 요구에 회원의 범위를 정할 수 없어 총회를 열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원활동가회의 마지막 정리의 자리인 총회 마저도 무산되어버린 일주일 동안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일주일동안 함께 했던 자원할동가들의 모습이 떠올랐고 크던 작던 상처 입은 자리를 매만져 주는 자리, 자신의 활동을 정리 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여러 자원활동가들이 그런 자리를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2012년 자원활동가회에서는 도서관과 별개로 자원활동가들의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는 자원활동가들이 서로의 등을 도닥여 주는 자리입니다. 부담없이 참석 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상은 느티나무도서관 전.현직 전체 자원활동가입니다.
회칙을 읽고 동의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활동 중단시 회원 자격상실의 여부를 확인 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단체 회원으로 관리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자원활동가 여러분 모두를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일정을 잡다보니 일정이 촉박합니다.
4월 29일 월요일 12시
장소는 추후 연락드리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저에게 문자를 주시면 됩니다. (김 미성 010-7322-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