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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의 변화의 방향에 관한 의문

작성자 : 김민정 작성일 : 2013-03-18 조회수 : 7,280

저는 단순히 책이좋아 느티나무가 좋아서 자원봉사하는 한사람입니다.
저는 시대적 요구 변화 역량 그런것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대출반납시간 변경의 건은 이해가 안되네요..
어떤 변화와 소득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을 이용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주지말라니.. 
게다가 어찌보면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들 귀가전에 시간 쪼개어 도서관 찾는 엄마들도 적지 않은데 그시간을 빼라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이용자라도 과연 계속 이용할까요?
대출반납안되는 도서관 과연 누구를 위한 도서관이란 말입니까~~~

누가 저한테 느티나무에서 자원봉사한다며? 어떻게 이용해? 하고 물을때
음... 어디어디 있는 도서관이야. 근데 몇시부터 몇시 몇시부터 몇시는 대출이 안돼.
왜? 음.......  몰라...
대답을 못할것 같고 부끄러울것 같네요
..

도서관의 발전과 나은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운영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고심을 하여 내린 결정이시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많은 고충있으시겠지요.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이유와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관한 기준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