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님께
앞서 민정님께서 읽은 글처럼
지금 느티나무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기입니다.
얼마전 이용자께서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성(性)에 대한 책을 찾으셨습니다.
느티나무 직원들이 이런 문의를 받고,
이용자가 다음에 오셨을때 책목록을 제공하는 참고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대출 반납 시간을 조정하는 어려운 선택을 했습니다.
지금 자원활동가로서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느티나무가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