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치는 기차에요.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어느새 뜯겨진 책이 고쳐졌네요.
'이야기 방'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은 한가지 방법으로 찢어지지는 않지요? 그래서 몇가지 경우를 골라봤어요. 그 밑에는 사진에서 고친 책들이 있어요. 한번 보세요. 찢어진 것이 어떻게 고쳐졌는지...
책을 고칠때는 무엇으로 고칠까요? 우리가 종이 자를 때 쓰는 칼도 있고, 의사 선생님들이 쓰는 칼도 있어요. 또 자, 집게, 송곳, 여러가지 붓들 ... 많지요. 칼이 좀 위험해 보이지만, 투명테잎으로 꼭꼭 둘렀으니 걱정마세요. 그 밑에는 망가진 책들도 몇 권 두었어요. 이렇게 많이 망가진 것들은 아줌마들이 고치기가 힘들답니다. 그래도 그냥 가져오세요. 괜찮아요!
책이 찢어지면, 이렇게 많이 손이 간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한 권 사지." 하지만, 찢어졌다고 다 버릴 수 없고, 정성을 들여서 고친 책들은 한참을 더 볼 수 있어요. 가끔 친구들이 책고치는 엄마들 옆에서 기다렸다가 고친 책을 빌려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좋은데요.
느티나무 도서관에 오시면, 꼭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