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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신영식선생님을 추억하며...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06-02-03 조회수 : 6,664

[신영식선생님을 추억하며] 우리에게 짱뚱이를 그려주던 신영식 선생님이 1월 18일 돌아가셨어요. 식도에 깊은 병이 생겼는데도 입원하지 않고 강화군에 흙집을 짓고 살면서 작품활동을 계속하셨지요. 그러다 그만 병이 깊어져 돌아가셨어요.
선생님은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셨어요. 1980년부터 20여년간 [소년동아일보]에 '돌배군'을 그리셨죠.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에는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를 그리셨고요. 특히 환경을 살리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싶어하셨어요. '하나뿐인 지구', '지구를 살리는 30가지 방법', '짱뚱이 시리즈'가 있어요. 자연과 친구가 되어 재미있게 살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중한 우리 문화와 자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2
003년 어린이 날, 오진희 선생님과 함께 느티나무에도 오셨어요.
책마다 짱뚱이를 그려주시고 글도 써주셨어요. 선생님은 직접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나들이도 즐기셨고 고통받는 환경을 살리는 모임에도 늘 함께 하셨어요.

[신영식선생님 작품모음전]

신영식선생님이 남긴 작품모음전입니다. 친구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선물도 옆에 두었습니

다.
종이꽃바구니는 친구들이 선생님을 추억하며 함께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느티나무에 오셨을 때 이야기,짱뚱이이야기 나누며 정성스레 하나하나 만들었답니다.
느티나무 식구들이 쓴 편지랍니다. 선생님을 추억하는 식구들이 써서 걸어주셨어요. 신영식 선생님과 오진희 선생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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