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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예산 복원을 위한 서명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3-01-28 조회수 : 4,191

 
 

느티나무도서관에 대한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예산을 복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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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꿀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바라며 
용인시 수지구에 자리잡은 느티나무도서관이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사립도서관으로서 전국에 도서관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더 큰 세상을 향해 주민들과 함께 길을 열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느티나무도서관은 존폐 위기를 맞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그동안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경기도 용인시의 지원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는 사립공공도서관 운영지원금 1,500만 원을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2022년 기준,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3대7의 비율로 총 5,000만 원을 느티나무도서관에 지원하여 
사서들의 인건비와 공과금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지원 예산을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결과 
용인시에서 지원할 예산(3,500만 원)도 자연히 없어졌습니다. 

 

이 운영지원금은 느티나무도서관의 연간 총 운영비 8억 5,000만 원 중 일부입니다. 
느티나무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최소한의 인건비와 관리비만으로 운영했던 터라 
운영지원금의 삭감은 주춧돌을 빼는 것과 같은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2023년 지원 예산으로 1,500만 원(경기도 1, 용인시 9의 비율)을 수립하여 도의회에 올렸으나 
아무런 이유 없이 전액 삭감되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용인지역구 도의원들이 나서 예산 삭감을 주도하였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할 뿐입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2021년 기준 연간 이용자 4만 2,371명, 대출권수 6만 7,429권에 달하며 
청소년, 성인들의 낭독회, 독서회, 동아리, 마을포럼, 자원활동, 메이커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전국의 지자체와 도서관에서 견학을 올 만큼 공공도서관의 대표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렇게 지역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느티나무도서관의 공공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일까요? 

 

민간의 힘으로 23년을 이어온 느티나무도서관은 앞으로 계속 문을 열 수 있을지 해마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후원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예산삭감 사태를 지켜보며, 경기도의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은 오직 공공기관의 몫이며 
시민들의 활동은 공익적이지 않다고 보는게 아닐까 의문이 듭니다.

 

우리동네 김선희 도의원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시민 공공성의 보루인 느티나무도서관이 계속 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립공공도서관 운영지원금을 다시 확보해 주십시오. 

 

※서명은 댓글 말고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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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기도의회, 느티나무도서관 예산 전액 삭감... 복귀 서명 이어져

오마이뉴스|용인시민신문 김정윤 기자 |2023-02-06

예산 둘러싼 특혜와 갑질

용인시민신문|임영조 기자|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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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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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하시려면 본문 '서명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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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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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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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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